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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이날 방송에서는 각자의 시간을 보내며 의사로서 또는 평범한 한 사람으로서 책임져야 하는 것들에 대해 고민과  갈등하며 각각 5인방의 개성이 뚜렷이 나타나 공감을 사게했다.



노래방에 가고 싶었지만 깔끔하게 거절한 친구들을 대신해 아들 우주(김준)와 함께 노래방 나들이에 나선 익준(조정석) 과거를 떠올리며 생각하게 는 대목 이처럼 매회 마다 조심씩 지난 날들을 비쳐내는 내용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른 아침부터 익숙하게 혼자 캠핑을 준비하는 여유로운 송화(전미도)의 비장한 모습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정원(유연석)하지만 빠르게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차례대로 그려졌다. 송화도 힘들게 텐트를 쳤지만 망설임 없이 텐트를 접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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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결혼식을 3일 앞두고 병원을 찾아온 예비 신부(정유민)의 아버지. 아버지는 준완(정경호)에게 “딸 결혼식이 3일 뒤인데 수술을 미룰 수 없나요?”라고 말했지만, 준완의 칼 같은 "안됩니다 돌아가실려면 그렇게하세요" 거절과 아빠를 걱정하는 예비 신부의 외침 "저 의사 싸가지가 왜이렇게 없어요" 라는말하며 결혼식을 포기를 해야했고. 결혼식과 수술 모두 무사히 끝났지만 예비 신부는 신혼여행 대신 아버지의 수술 경과를 살피기 위해 병원으로 돌아오는 속 깊은 모습을 준완이 결혼식 축의금 내는광경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사람이 거의 없는 카페 구석에서 홀로 휴대폰을 보며 행복해하던 석형(김대명)도 갑작스럽게 등장한 전공의들로 인해 평화가 깨져 보는이들의 웃프게 했다.



치홍(김준한)은 자신에게 끝없이 질문을 쏟아 대는 송화의 앞에서 자꾸만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그런 치홍을 바라보며 송화는 “이 일이 힘은 드는데 금세 익숙해져. 근데 익숙해 질게 따로 있지 우리 일은 그러면 안 되잖아. 너 싫어서 그런 거 아니니까. 나만 믿고 잘 따라와”라는 진정성 있는 말로 치홍에게 믿음을 안겨 주었으며. 캠핑장에서 홀로 커피를 마시며 쉬고 있는 송화 앞에 등장한 치홍. 그녀의 생일날 신발을 선물한 주인이 치홍이라는 사실(전 5인방중 준완인줄..)에 시청자들을 머리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해외 근무 중 오랜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아내에게 갑작스러운 이혼 통보를 밝히며 차분하게 듣고이유를 되물으며 담담한 듯 보였지만 굳어진 얼굴과 혼란스러운 눈빛에는 지친 분위기가 맴돌았고. 이후 이혼 사유가 아내의 외도사실 에 고통 밖고 있을 때 어린이날 전날에 퇴원 한 익준의 환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장기 기증 뇌사자로 익준의 앞에 다시 나타나 것이다.




환자의 가족을 제대로 바라보지못하고 징징거리는 가족의 아들을 안아주며 "아저씨가 짜장면 사줄께" 라는 한마디 정말 가슴을 쓰러 내립니다. 환자의 마지막 순간을 지키기 위해 수술실을 찾은 그는 환자의 심장 적출 수술을 10분만 미뤄 달라는 부탁을 전하며. 수술 당일 날짜가 어린이날이 지나기 10분 전이었기 때문이다. 장기 기증 환자의 아들이 어린이날 평생 겪을 슬픔을 생각한 조정석의 연기는 그간 보여준 밝은 모습 뒤에 환자의 삶을 함께 아파하고 고민하는 익준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정을 선사했다.



이번주 4회에서는..

의사 한마디에 울 수도 있고, 웃을 수도 있는 산모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뚱~한 표정을 하고 겨우 몇 마디 하는 석형 때문에 민하는 오늘도 답답하기만 하고. 실습생 홍도와 윤복은 병원 밖에서 송화의 비밀스런 취미 생활을 알게 되는데...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밤 9시에 방송됩니다. 본방사수가 어려우시다면 tvN온에어 통해 재방송 다시보기를 하실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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