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관계도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
이토록 숭고한 인연이 ‘사랑’이라는 약한 고리로부터 기인한다는 것.
곱씹을수록 간담 서늘하다.
사랑은 무한하지도 불변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부부의 연을 맺으며 우리는 약속했었다. 너만을 사랑하겠노라고.
그러나, 약속은 버려졌고, 사랑은 배신당했다.
배신으로 시작된 증오 그리고 이어지는 서로를 향한 복수.
복수에는 응분 대가가 따르는 법.
복수란 상대뿐 아니라 자신까지 파괴하는 것이란 걸 알아야만 했다.
나 하나 부서지는 것쯤이야 기꺼이 감내할 수 있었다.
허나, 가장 소중한 것까지 잃게 될 줄은 몰랐다.
상대를 파괴할 만큼 증오한다는 것은 사랑의 또 다른 형태.
이것은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치열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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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장르 드라마
방송 채널 JTBC
방송 기간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방송 시간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 12시 20분
방송 횟수 16부작
원작 영국 BBC One의 드라마, 닥터 포스터
기획 JTBC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JTBC스튜디오)
제작자 박준서
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 글Line & 강은경 (크리에이터)
출연자 김희애, 박해준, 박선영, 김영민, 이경영, 김선경, 채국희, 한소희, 이학주, 심은우 외
SBS TV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 이후 4년 만에 안방드라마에 복귀하는 김희애는 극 중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을 선 보이다.
배우 김희애와 박해준이 주연을 맡은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면서 평온한 가정, 남편의 변함없는 사랑, 기대에 부응하는 아들, 지역사회에서의 지위와 명성까지 가졌지만 이 행복에 균열의 변화가 시작되면서 흔들리는 인물이다.
BBC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면서,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가 밀도 있게 그려지며. ‘미스티’를 통해 감정의 본질을 찾는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모완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짚는데 일가견이 있는 주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여기에 크리에이터로 글Line 강은경 작가까지 합유해 드림팀을 완성하며. 김희애, 박해준를 비롯한 박선영, 김영민, 이경영, 김선경이 문제적 부부로 분해 극을 이끌고, 연기파 배우 채국희, 한소희, 이학주, 심은우가 같이 작업했다.
드라마가 6회까지 연속으로 19세 관람가 등급을 받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다. '미스티' '바벨' 등이 4회까지 19세 관람가 판정을 받기는 했지만, 6회는 처음인 것 같다.
일단 호기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지 싶다.
남편의 목도리에서 포착한 갈색 머리카락 한 가닥에 지선우의 눈빛이 달라지고 사소한 의심은 지선우를 뒤흔들며 극단으로... 엄효정(김선경 분)을 비롯해 장미연(조아라 분)까지 지선우의 시선은 여자들의 머리카락에 꽂힌다.
사소한 의심에서 시작된 균열의 순간을 포착한 예고편은 짧은 영상만으로도 몰입감을 선사한다. 잔잔해 보이는 수면 아래 도사린 진실의 파도가 휘몰아칠 것 같은 불안감을 표현한 김희애의 연기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줄 것 같다.
베일을 벗을 때마다 기대감을 더하는 김희애와 박해준의 시너지, 그리고 모완일 감독의 치밀한 연출이 어우러져 강렬한 힘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킬 예정이라고 전하며, 완벽했던 지선우의 세계를 집어삼킨 불씨는 무엇이고, 위태로운 평온과 가장된 행복 안에 드러날 진실은 또 무엇일지 이들 부부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한순간에 무너진 사랑 앞에 서게 된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가 조각난 행복의 파편을 들고 서로의 목을 겨누는 과정은 사랑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비추게 된다. 완벽한 세계에 파고든 의심과 불안은 지선우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그를 집어삼킨다.
사랑받는 아내와 엄마, 이웃들의 선망이 잘 포장된 껍질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자신을 파괴할지라도 멈추지 않고 질주하고. ‘부부의 세계’는 얽히고설킨 인물간의 관계 변화 속 인물의 심리를 내밀하게 포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에 원작의 힘을 극대화하고 한국적 정서를 디테일하게 세공하는 모완일 감독과 주현 작가의 시너지가 기대를 더하는 대목. 여기에 날카롭고 뜨거운 감정의 양면을 흡인력 높게 그려낸 김희애의 연기는 원작을 뛰어넘는 웰메이드 드라마를 더욱 기대감을 주고있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방송사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며. 평온한 가정과 지위와 명성을 가진, 완벽하고 행복한 관계처럼 보였던 부부 사이가 배신,분노,복수로 균열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JTBC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19금 판정은 ‘부부의 세계’를 현실적으로 그려내기 위한 선택이며. 이후 방영분에 대해서는 아직 심의 미정이라 19금 편성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이태원 클라쓰’ 후속으로 오는 3월 27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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