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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첫 방송부터 배우들의 케미로 시너지가 폭발한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2회는 가구 평균 7.8%, 최고 8.8%를 기록하며. tvN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5.8%, 최고 6.6%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고공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익준(조정석), 정원(유연석), 준완(정경호), 석형(김대명), 송화(전미도) 5인방의 의사로서 모습과 함께 인생 40년 차에 접어든 현실적인 모습을 그려냈는데요. 더불어 병원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희로애락까지 담으며 현실감 있게 다가왔습니다.

 

이들 5인방은 각기 다른 캐릭터가 확실하게 드러나며 재미를 더했는데요. 까칠한 캐릭터를 유지하는 준완(정경호)의 모습이나, 은둔형 외톨이지만 친구들에게만은 거리낌 없는 석형(김대영), 그리고 언제나 환자와 보호자를 우선시하는 다정다감한 정원(유연석), 완벽 그 자체 때로운 차가운게 불리는 송화(전미도) 픽미춤을 잘추며 언제어디서나 따뜻하며 감초같은 익준(조정석)까지 서로 너무 다르지만 어딘지 모르게 닮은 듯한 모습이 흥미를 자극했습니다.

또한 담당하는 과는 다르지만 병원 곳곳에서 마주치는 5인방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재미를 더했는데요. 병원에서 바쁘게 보내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하게 된 익준, 정원, 준완, 석형, 송화는 정신없이 각자의 할 말을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서로를 챙기며 오래된 우정 케미를 보여주며. 의사일 때는 누구보다 완벽한 5인방이지만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쉬지 않고 주고받으며 티격태격하는 현실 우정이 웃음을 유발합니다.

 

특히 2화 방송에서는 다시 뭉친 5인방의 본격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병원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져 몰입도를 높이고. 새롭게 등장한 쌍둥이 본과 실습생과 응급실 간호사들 그리고 수술을 앞두고 있는 송화의 고교동창생까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인물들의 등장은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다음 회가 벌써부터 기대하게 됩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4회 예고

tbN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