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공적 판매처는 어디?
농협하나로유통은 2일 오후 2시부터 전국 2219개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스크 70만개를 판매한다고 전했는데요.
지난달 27∼29일에는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102만개를 공급했고, 전날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177만개를 공급했다. 농협은 지난달 26일 마스크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이후 27일부터 전날까지 총 279만매의 마스크를 공급했습니다.
농협은 "차질 없는 마스크 공급을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공조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확보된 물량이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크게 늘면서 품귀 현상을 빚자 지난 달 26일부터 마스크 긴급 수급 조정조치를 간구한 바 있습니다. 마스크 하루 생산량의 50%를 공적 판매처를 통해 판매하도록 한 것 인데요. 이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등 전국 우체국과 하나로마트 매장, 공영홈쇼핑 등에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송 등 유통 문제와 함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공적 판매처에서 마저도 마스크 구매가 너무어렵다는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판매 개시 시간 전부터 줄을 길게 서야 하는 등 국민 불편이 여전하다는 것인데요. 이에 지난 1일 문재인 대통령은 식약처장에게 “마스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최우선으로 강구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당부 했습니다.
현재 마스크 공적 판매처는 읍·면 소재 1천400개 우체국과 서울 수도권을 제외한 약 1천900여개 농협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전국 2만4천여개 약국, 의료기관 등입니다.
앞서 정부는 공적 물량으로 확보한 마스크를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기로 했다가 일단 판매처에서 제외한 바 있는데요. 정부의 마스크 긴급 수급 조치에도 마스크를 사기 위한 줄서기가 여전하자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까지 판매처를 증가해 나가기로 한 것인데요. 조만간 다시 편의점에서도 정부가 공급하는 저렴한 보건용 마스크를 살 수 있을 것이라 보입니다.
보건 당국은 마스크를 사용할 때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소독제로 닦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착용할 때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어야 하고, 마스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 했습니다.
공적 판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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