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임대료 운동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피해를 분담하기 위해 임대인이 자발적으로 임대료 등을 낮추는 ‘착한 임대인’ 운동으로 혜택을 받는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 내 점포가 9000곳을 넘어섰다. 프랜차이즈 9곳 뿐만 아니라 피해가 극심한 대구에서도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 가맹수수료를 인하(3개월 이상, 10% 이상)한 가맹본부에는 정책자금 지원 시 금리우대, 지원한도 확대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긴급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지원대상을 확대한 상태입니다.
중소 병·의원, 영화관, 프랜차이즈 업종, 공연 관련업, 예식업,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식당, 교육서비스업 등 코로나19 영향을 받는 전 업종으로 확대해 나갔습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착한 임대인은 326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들이 임대료를 내린 점포 수는 9372곳으로 25.7%는 6개월 이상, 기존보다 20% 넘게 임대료를 내렸습니다.
이 가운데 임대료를 6개월 이상, 20% 이상 인하한 임대인도 전체순천시의 건물주 A씨는 건물에 입주한 4개 업소에 대해 3월부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월세 30만원을 일괄 인하했는데요. 이같은 소식은 임차인 중 한명인 B씨가 50만원인 월세를 20만원만 내게 됐다며 제보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건물주 A씨는 "빌딩 구입 대출금이 아직 남아있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임차인을 고려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인하했다"고 밝혔다.
또 해남군의 건물주 C씨는 "다음달 월세 60만원을 인하해 준 것은 맞지만 누구에게 알리거나 소문낼 일도 아니다"며 "이름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의 25.7%인 84명이나 되었습니다.
또한 이디야커피, 더벤티, 명륜진사갈비, 또봉이통닭, 커피베이, 피자마루, 맘스터치, CU, GS25 등 9개 프랜차이즈도 가맹수수료 등의 인하에 참여했습니다.
정부는 자발적으로 벌어지는 착한 임대료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하액의 50%에 대한 소득세·법인세를 감면하고, 한 시장 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점포 규모가 20%를 넘는 경우 노후전선 정비, 스프링클러 설치 등 화재 안전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중기부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해 임대료 인하 캠페인을 추진하고,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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