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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드라마 '머니게임' 재방송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악의 금융 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뿐 사투와 첨예한 신념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 '머니게임'이 어제 15일 첫방송 되었는데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고수, 이성민, 심은경이 첫 방송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금융 경제의 중심에 파란을 일으킨 경제관료 채이헌과 허재의 모습 그리고 신임사무관 이혜준의 모습을 자 녹여내 몰입하게 만들었는데요.


머니게임 본 방송 시청이 어려우신분들께서는 tvN온에어를 통해서 재방송. 다시보기를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재방송시간은 편성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등장인물관계도



기획의도


머니게임이란?


"열심히 일하면 정말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일해도,

강남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따라갈 수 없는 사회.

그래서 열심히 일한다는 것 자체가

미욱하고 요령부득으로만 보이는, 구조적 모순.

결국 성실함보다는 돈 버는 요령이

능력으로 인정되는 세상 속에서 느끼는 억울함, 상대적 박탈감.

그 과정에서 생산되는 이른 바 수많은 루저들.


"왜 이런 괴물 같은 사회가 탄생되었을까 ?"


고도의 압축 성장으로 배고픔을 해결했던 세대의 신화가,

오로지 성장만이 만능이라는 부조리를 낳았다.

어떻게든, 잘 살아야만 한다는 절체절명의 명제 하에 많은 것들이,

심지어 사람까지도 수단으로 전락되었다.

정보와 숫자에 탁월한 몇몇의 사람들은

보통의 사람들이 골 백 번을 읽어봐도

이해할 수 없는 상품들을 만들어, 떼돈을 벌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윌가가 있었다.

인간 탐욕의 결정판.


"숫자가 생산할 수 없는 인간의 가치에 대하여..."


더불어 산다는 것이 단순한 미덕이 아닌,

의무가 되는 사회.

그래서 땀 흘려 노동하는 국민,

그 국민을 성실히 지키고 보호하는 국가.

허재가 꿈꾸었고, 채이헌이 실천하려 했으며,

이혜준이 완성해야만 하는 궁극의 사회.

이 유토피아를, 그 첨병에 선 국가 관료를 통해

전망해 보고 싶었다.


-머니게임 홈페이지 중에서...-



1회줄거리


머니게임은 정인은행의 부실 사태를 두고 뜨거운 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금융위 국정감사 현장을 조명하며 서막을 열었는데요. 

 



극중 채이헌은 실무자로서 정인은행 사태의 해결법에 대한 견해를 밝히라는 국회위원들의 압박을 받으며 이례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이에 채이언은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과, 관료조직이 생각하는 최선 사이에서 갈등하다 끝내 국민들 앞에서 현 정책에 반기를 들고 정인은행을 매각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혀버렸습니다.



채이헌의 소신 발언은 그야말로 쓰나미를 몰고 오고... 위원장이 해임되고 부위원장이었던 허재가 차기 위원장으로 내정된 것. 허재는 채이헌을 호출해 정인은행 사태에 대한 견해가 같다며 힘을 실어주고, 채이헌은 자신에게 정인은행 매각건을 맡긴 허재에게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하지만 채이헌과 허재는 정인은행을 사려는 은행에 주는 약간의 특혜는 불갚가피하다는 데에 뜻이 가같았지만 근본적인 둘의 견해는 달랐는요. 채이헌 모르게 허재는 정인은행을 해외펀드에 팔아 넘길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편, 신임사무관 자격으로 첫 출근하는 이혜준의 모습과 함께 채이헌-허재-이혜준의 개인적인 과거사가 밝혀졌습니다.


 


채이헌은 아버지 채병학에게 인정받지 못하며 불화를 겪고, 허재는 IMF외환위기 당시 협상단의 막내로 참여해 굴욕적인 경험을 한 뒤 한국 경제 구조글 바꿔야 한다는 강경 노선을 걷게 됐습니다. 이혜준 역시 외환위기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은 아버지를 지켜보면서 힘든 어린시절이 있었음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고수를 비롯 이성민과 심은경의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였는데요. 머니게임은 매주 수.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

 


머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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