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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이다.



5인방 중 함께 있을 때 제일 티격태격 싸우며 서로 한 마디도 지지 않으려는 정원(유연석)과 준완(정경호). 기본적으로 다정한 성격의 정원은 유독 준완에게만은 까칠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환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먼저인 정원과 상대가 누구든 할 말은 해야 하는 준완의 180도 다른 성격에 두 사람은 늘 쉬지 않고 티격태격이다.



5인방 중 가장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지만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더한다. 만나면 ‘초딩 케미’가 폭발하는 두 친구가 보여줄 흥미진진한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송화에게 고백했다가 깔끔하게 차인 석형(김대영)의 과거가 공개되며. 어색한 사이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송화(전미도) 과거와 달리 20년의 세월이 지난 현재의 석형과 송화는 여전히 서로를 챙기며 찐한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자발적 아싸’?로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석형을 걱정해 집까지 찾아가는 건 송화(전미도) 뿐.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의 우정의 훈훈함을 다시한번 볼수있다.


조정석의 존재감은 첫 회, 첫 등장부터 강렬하게 다가왔으며. 다스베이더 헬멧을 쓴 채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첫 등장한 조정석은 설명이 없어도 단번에 독보적인 캐릭터, 실력만큼은 최고를 공감할 수 있는 유연한 연기로 호평을 이끄는데 성고했다. 



이후 후배 앞에서 ‘픽미’ 댄스로 진심을 전달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남다른 친화력으로 병원 구내식당 직원 이모님을 대신해 소시지 반찬을 너무도 티나게 차별 배식하는 장면에서 보편적인 공감과 매력을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불어 넣고있으며. 이러한 익준의 유쾌한 면모를 능청스럽고 귀엽게 풀어낸 조정석을 향한 반응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까칠한 준완(정경호)에게 5인방 친구들은 두 부류로 나뉜는데. ‘차원이 다른 채송화(전미도)’ 그리고 ‘날라리 의사들’. 모두에게 까칠, 시크한 준완의 목소리가 유일하게 차분해지는 순간 또한 송화 앞뿐이다. 누구 앞에서도 말로써 져본적 없는 준완이지만 송화의 앞에서는 가끔 말문이 막혀버리고, 친구지만 멋지다고 생각하는 송화(와 그녀 앞에서 순한 양이 되는 준완의 의외의 관계성이 흥미를 더 해주고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 드라마 신드롬을 일으킨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많은 화제를 받고있으며. 이지원은 극 중 정원(유연석)과 함께 소아외과를 지키는 간호사 '한현희'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지원은 "최고의 연출진, 베테랑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브라운관 첫발을 내디며  본격적인 연기 행보를 펼칠 예정이라는데..



정원(유연석)의 제안으로, 20년 만에 한 병원에서 만나게 된 친구들.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서로에 대한 진실에 놀라는 시간도 잠시 뿐, 오늘도 각자 한 사람의 의사로서 최선의노력을 다할 뿐이다.한편, 송화는 환자 차트에서 왜인지 낯설지 않은 이름을 발견하는데...


 


전공의들에겐 무서운 선생님이자, 환자들에겐 다정한 듯 엄격하고, 때론 무심한 듯 사려 깊은 교수들의 5인방. 그들을 지켜보는 병원 실습생들 눈엔 어떤 슈퍼 히어로보다 멋지기만 하고. 한편, 익준을 찾아온 반가운 사람은 뜻밖의 소식을 전하는데...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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