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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공부는 해야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으로 개학을 4월 9일 이후로 연기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수시·정시모집 등 대학 입시 일정도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 조정안을 발표가 있었는데요. 수능은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연기하고 대입 수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마감일도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16일 미루어진다고 전했습니다. 정부의 '정시 확대' 기조에 따라 내년부터는 정시 비중이 늘어는났지만, 올해까지는 여전히 수시 비중이 77.0%에 달하면서 학생과 교사들은 수시 학생부 마감일을 연기를 해달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수능 2주 연기를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교육부 요청에 따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며, 수시모집 기간은 기존 공표된 109일에서 3일정도 줄어든 106일 앞뒤로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시·추가모집 기간도 11일 안팎으로 단축될 예상입니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29일로 2주가량 연기되고 합격자는 12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도 내년 1월 7∼11일로 2주가량 연기되고 합격자 발표일은 2월 6일로 예정될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학교 현장의 원격수업 준비가 충분치 않다는 우려를 고려해 교육부는 온라인개학을 4월 6일에서 9일 이후로 사흘간 추가 연기를 하였습니다.



유치원을 제외한 초·중·고 및 특수학교가 4월 9일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부터 온라인 개학을 하고. 나머지 학년은 4월 16일과 20일에 순차적으로 원격 수업을 시작한다. 유치원은 휴업이 무기한 연장되었습니다.


 

 4월 16일부터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은 온라인 수업으로 신학기를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4월 20일 초등학교 저학년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을 시작합니다.교육부는 중·고교의 1학기 중간고사·기말고사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겠지만 일단은 변동이 없을것 같다는 입장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간고사는 5월 말, 기말고사는 7월 말로 예상된다”며 “그 전에 등교 수업이 가능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해왔습니다. 


 


교육부는 온라인 수업을 들을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들에게는 각 학교와 교육당국이 보유한 스마트기기를 지원할것으로 보이며. 교육부에서 전날 자정까지 학교 67%를 조사해보니 학생 17만명이 스마트기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장애학생과 다문화학생 등 온라인 수업을 수강하기 상대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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