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마스크 구매방법은?

미성년자 마스크 요일별 구매방법

주말에도 약국이나 농협 하나로마트에 가면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 구매가 제한되는 5부제가 시행되는데요. 이번 주말은 출생연도를 따지지 않고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말엔 우체국은 문을 닫기 때문입니다.

 

약국의 경우 다음 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라 요일별로 마스크 구매가 제한되는 5부제와 주당 1인 2매 구매 제한이 시행되면서 공적 마스크 구매가 한결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약국은 일요일에는 2만3000여곳 중 5000∼6000곳의 당번약국을 제외하고는 문을 닫지만, 이번 주 일요일에는 평소보다 조금 많은 7000여곳이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약사회는 전날 회원 약사들에게 주말에도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가 판매될 수 있도록 약국 문을 더 많이 열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약국에서만 마스크를 살 수 있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약국에서 구매할 경우 생년월일에 따른 요일제 판매는 적용되지 않지만,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통해 구매 이력을 확인하며. 이에 따라 6일부터 내일(8일)까지 살 수 있는 마스크의 개수는 1인당 2매로 제한이 됩니다.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인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하나로마트에는 아직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누구나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고 마스크를 구매할수 있으며. 다만 1인당 1매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 미성년자는 본인이 직접 여권이나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해야 살 수 있습니다.

또한,부모와 함께 방문한 경우라면 부모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으로 구매할 수 있고, 장애인은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할 경우 대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각국에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프랑스 언론은 파리, 마르세유 등지의 병원에서 최근 마스크 8700장이 도난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사이타마현에 있는 한 미용 시술 업체 창고에서 마스크 6400장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한편, 독일과 대만, 인도 등도 마스크 수출을 금지하고, 이란 정부는 "의료용품 사재기를 할 경우 최고 교수형까지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