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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노래'가 어제 첫방송 되었는데요.


노래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노래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첫방송 부터 요즘 대세 트바로티 김호중이 출연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국인의 노래 첫방송의 사연 주인공은 임철호씨로 '주유소 파바로티'라는 별명대로 성악을 전공했지만 현재는 주유소를 운영중인 사연자의 희로애락 가득한 자신의 음악 인생을 소개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어릴적 성악을 전공했지만 아버지가 음악하는 걸 반대하시면서 늘 아버지와의 트러블때문에 힘들었었다고.. 결국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집을 나가 미국 유학길에 올랐을만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사람이었음을 밝혔습니다.



이런 임철호 씨를 응원하기 위해 ‘트바로티’ 김호중이 깜짝 등장했는데요.


김호중은 "사실 어릴 때 임철호 선생님을 알고 있었다. 가끔 영상을 보면 임철호 선생님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봤다. 같은 테너로서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호중은 "저도 포기하고 싶었던 때가 많았다. 레슨비가 없어서 음악을 포기했던 시간도 있다. 그러다보니 선생님들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자연스럽게 임철호 선생님의 소리도 알고 있었다. 돈이 없어도 이 세상에서 음악을 할 수 있구나 싶었다. 뵌 건 오늘이 처음이지만, 어릴 때 음악 공부를 시켜주신 선생님"이라며 임철호 씨를 응원했습니다. 




임철호 씨는 자신의 꿈을 극심하게 반대한 아버지에게 생전 노래를 들려드리지 못한 점을 후회한다며 말을 잇지 못하지 김호중은 지금이라도 마음을 전하면 하늘에서 들어주실 것이라고 위로했습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 '주유소 파바로티'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김호중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곡이라며 <상사화>를 라이브로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김호중만의 짙은 감성으로 부른 상사화~ 넘 좋았는데요. 



KBS1 한국인의 노래 본방시청을 놓치신 분들께서는 TV편성표 시간을 참고하셔서 재방송을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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