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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tvN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요즘 인기라 본방사수 중이다. (갠적으로 넘나 꿀잼^^)

지난 4회에서는 의대 동기 5인방의 과거 연애사부터 가정사까지 모든 얘기를 들을 수 있는 봉샘살롱이 오픈되면서 재미를 주었다. 봉샘살롱의 중심에는 5인방의 대학 동기이자 율제병원 내 정보통으로 통하는 봉광현이 있다.



그리고 봉샘살롱의 회원으로는 송화가 궁금한 치홍, 정원의 모든 것을 알고 싶은 겨울, 석형에 대해 속성 과외를 받는 민하까지. 5인방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5인방 정보 입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재미를 주었다.



앞으로 봉샘살롱을 통해 5인방의 어떤 얘기들이 등장할지... 기대되고 궁금해진다.

20년 지기 친구 다섯 명의 스토리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등 이야기 전개가 흥미로운 드라마다, 갑자기 이야기 구석에 있던 사람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등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병원 드라마의 병풍 역인 줄 알았던 레지던트와 인턴이 어느 순간 살아 움직이는가 하면, 이전 회차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산부인과 분만실 간호사의 에피소드가 새롭게 펼쳐지며 색다른 드라마 한편이 연출 된 것 같다.

 


스무 살에 엄마가 된 학생에게도 이야기엔 뭉클한 감동이 있었고, 수술로 인해 딸의 결혼식에 못 가는 아버지에게도 이야기에 역시 안타까움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율제병원에서는 주인공과 주인공 아닌 사람의 경계가 없다. 때론 고통을 느끼는 자가 주인공이고, 때론 고통을 줄여주는 사람이 주인공이고, 때론 오해하는 사람이 주인공이고, 때론 이해하는 사람이 주인공이다. 이런 병원이 주변에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상상을 하며 드라마를 보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생로병사가 모여 있는 병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다양한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으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높이고 있다. 환자를 대하는 의사들의 사명감 그리고 누구보다 환자를 걱정하는 가족들의 마음에 집중하며 요즘처럼 코로나로 우울한 시국에 잠시나마 힐링되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담은 케미스토리 드라마다.



tvN 목요스페셜 '12부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됩니다.본방시청을 놓치셨다면 tvN온에어를 통해 재방송. 다시보기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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