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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설날장사씨름대회

 




설날 명절 스포츠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2020 설날장사씨름대회가 22일부터 27일까지 충남 홍성군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는 남녀부 총 230명이 출전해 각 체급별 왕좌를 노리게 되는데요. 타이틀 경쟁은 23일 태백장사 결정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2020설날장사씨름대회 일정]


23일 태백장사 결정전


24일 금강장사 결정전


25일 한라장사 결정전


26일 백두장사 결정전


27일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전



이번 대회는 KBSN스포츠에서 중계 될 예정이며, 스포츠실시간중계, 해외무료스포츠중계 등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서도 중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대회 첫날 태백급에서는 황찬섭과 윤필재, 작벙우, 손희찬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했는데요. 이날 윤필재는 유환철을 3-1로 누르며 통산 6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차지했고, 순위 결정전에서는 오준영이 안해용을 2대 1로 꺾고 3위에 올랐습니다.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는 금강급에서는 지난해 세 차례씩 우승을 나눠 가진 최정만과 임태혁이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격돌합니다. 여기에 지난해 천하장사대회 금강장사에 오른 황재원과 태백급에서 우승한 뒤 체급을 올려 금강장사를 노리는 허선행이 강력한 도전자로 나섭니다.



한라급은 최성환, 오창록, 김보경, 손충희가 경합을 벌이고, 대미를 장식할 백두급에서는 지난해 3관왕에 오른 장성우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장성우는 지난해 데뷔해 영월, 용인대회에 이어 천하장사 백두급까지 우승하며 3관왕을 차지한바 있는데요. 작년 창녕대회 우승자 김찬영, 설날대회 우승자 오정민 등이 장성우를 위협할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고 예선 경기부터 준결응까지는 3판 2승제입니다. 남자부 장사결정전은 5판3승제, 여자부 장장사결정전은 3판 2승제로 열리게 됩니다.


설 연휴 씨름 중계 시청하시며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KBS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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