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 여자배구 생중계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한국 vs 이란

어제 7일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이 2020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첫 번째 경기 인도네시아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이번 예선은 조별리그 4강 토너먼트 모두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리는데요. 한국여자대표팀은 B조 첫번째 경기서 블로킹 득점 9-0, 서브 에이스 13-1로 117위 인도네시아를 압도하며 승리했습니다.

오늘 8일 수요일에는 두번째 일정으로 이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데요. 이란과의 경기 역시 MBN에서 중계 될 예정입니다.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시청하실분들께서는 스포츠실시간중계, 해외무료스포츠중계 등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서도 중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조 1위를 넘 볼 수 있게 되는데요. 본선 진출은 1위 우승팀에게만 돌아가기 때문에 도쿄올림픽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남자배구는 아쉽게도 호주에 2-3으로 패했는데요. 남은 경기서 모두 승리해야 조 1위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7일 인도네시아전은 경기 시작 1시간 12분 만에 끝날 정도로 한국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는데요. 김연경이 레프트에, 이재영, 라이트 박정아, 센터 양효진, 김수지 등 주전 선수들을 총출동시켜 경기를 빠르게 끝내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1세트 초반은 다소 고전하는 모습도 보여지긴 했는데요. 인도네시아는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한국을 위협했고, 이로 인해 1세트 중반까지 점수를 주고받는 공방전으로 전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에이스 김연경이 다시 힘을내며 전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고 김연경은 2세트에서 렙레벨이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기를 잡은 2세트 중반 벤치로 물러나면서 체력을 아꼈습니다.

현재 한국여자배구는 올림픽에 첫 도입된 1964년부터 꾸준하게 본선에 참가하고 있는데요. 본선에 실패한적은 1980년 모스크바,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뿐이었습니다.

한국보다 본선 진출 횟수가 많은 팀은 손에 꼽힐 정도인데요. 세계 최강 러시아를 필두로 일본, 미국 정도만이 한국보다 본선에 더 많이 오른 팀입니다.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은 12번째 본선행 가능성이 높은데요. 오늘 이란에이어 카자흐스탄에 승리해 4강에 오르고 최종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아야만 1장뿐인 본선티켓을 획득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 남녀배구 대표팀의 멋진 활약과 우승을 기원해보며 응원하겠습니다.

한국과 이란의 경기는 8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에 중계 될 예정입니다.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