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인 호주 오픈이 1월 20일 개막했는데요. 매년 1월에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는 4개의 그랜드슬램 중 첫번째 대회입니다.
재앙같은 산불로 인한 재와 연기로 최악의 대기 상태에서 우여곡절 끝에 열린 호주오픈대회입니다.
이번대회에는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주니어 및 휠체어 단, 복식 경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늘 21일 남자 단식에는 권순우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화제인데요. 이번 대회 경기는 JTBC3에서 중계 될 예정입니다. 스포츠실시간, 해외무료스포츠중계 등의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서도 중계 시청 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상위 랭커 선수들의 출전이 예고 되었는데요. 일본의 케이 니시코리, 알렉스 드 미노, 루카스 푸이 등이 부상으로 불참을 알렸습니다. 역시나 화제가 되고 있는 선수들은 빅3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지난해에 이어 랭킹 1.2.3위로 나란히 출전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이 대회 최다 우승은 조코비치 7회 우승인데요. 이어 페더러가 6회 우승, 나달이 한번 우승을 차지한바 있습니다.
올해도 그들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다닐 메드베데프, 도미니크 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알렉산더 즈베레프, 마테오 베레티니 등 새로운 차세대 스타들 역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노박 조코비치가 얀-레나드 스트루프를 잡고 2회전에 진출한 상황인데요. 조코비치는 20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서 펼쳐진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본선 1회전에서 스트루프에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윔블던 US 오픈에서 세 차례 예선 혈투 끝에 본선에 올랐던 권순우는 이번 호주오픈에 직행했는데요. 메이저대회 첫 승을 올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락라고 볼 수 있습니다.
권순우는 21일 1회전에서 26번시드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와 대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상대는 지난해 호주오픈서 3회전까지 진출한바 있고, 이번 대회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정현을 꺾은 선수이기도 합니다.
여자 한나래 선수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타마라 지단세크에 아쉽게 패하며 탈락했했습니다.
권순우 선수의 선전과 멋진 활약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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