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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5부제란?

 


코로나19가 장기화가 되면서 정부가 마스크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일부터 '마스크 5부제'를 전격 실시? 출생연도 끝자리 번호를 2개씩 나눠 지정된 요일에만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게 한 것인되요. 구매수량은 1주일에 1인당 2개로 제한되며. 사실상의 마스크 배급제와 같습니다.



사태가 확대되기 직전 하루 660만 장 정도였던 생산량을 한 달 사이에 1000만 장 수준으로 빠르게 늘렸지만 5000만 국민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물량입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부족한 물량이지만 공평하게 약국을 중심으로 1주일에 2매 한도로 판매하겠다”며 이렇게 전 했습니다.



정부는 충분하지 않은 마스크가 국민 모두에게 고루 돌아가게 하기 위한 대책이라며.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주일 동안 1인 2매로 마스크 판매를 제한한고. 마스크를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 방식으로 판매하는 방안도 시행한며.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요일을 나누는 구입하는 방식입니다.


 


전체 마스크 생산량도 현재 일평균 1000만매에서 한 달 안에 1400만매까지 늘리기로 했으며. 마스크 생산량이 하루 1400만매로 늘어날 경우 하루에 공적 마스크로 1120만매가 약국 등을 통해 공급됩니다.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사람들이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83년생이라면 수요일, 1961년생이면 월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것이며. 평일에 마스크를 사지 못했다면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살 수 있으며. 이번주에 마스크를 사지 않았다면 이번주에 구매할 수 있던 마스크 2매가 다음주로 이월되지는 않습니다.



중복구매 방지 시스템도 가동되며. 약국은 6일부터 구매자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판매이력 시스템에 등록해 중복구매를 방지하며. 우체국 농협은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기 전까지는 1인 1매로 판매를 제한합니다.

 
다만 의료기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등 마스크가 시급히 필요한 지역은 공적 물량이 우선 배정이되고. 민간 유통채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학교시설에 대해서도 공적물량 제공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마스크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공적 판매처로 공급되는 마스크 비중을 현재 50%에서 80%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우체국과 농협, 약국에서 판매되는 공적마스크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수준에서 판매되며. 공적마스크 판매를 위해 우체국과 농협은 매일 오전 9시30분 번호표를 동일하게 교부할 예정입니다.


본인이 직접 약국·우체국·농협을 방문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인신분증을 제시하고 구매하는 것이 원칙이며. 부모의 자녀 마스크 대리 구매 등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미성년자는 여권,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한 경우, 법정대리인과 함께 방문해 법정대리인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한 경우에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고. 장애인은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할 경우에만 구매를 허용합니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오는 6월30일까지 적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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