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재방송 홍지민이 30년전 은인 태권도 관장님과 재회 다시보기

KBS TV는 사랑을 싣고 가끔 재방송으로 챙겨보는데요. 이번 주 주인공은 얼마전 다이어트로 화제가 된 뮤지컬 디바 홍지민이라고 합니다. 

출산 후 3개월 만에 무려 30kg이상 감량하고도 폭발적인 성량으로 뮤지컬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 드러내는 뮤지컬 디바 홍지민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는데요. (딱 봐도 정말 많이 빠진듯 하네요. 부럽~~) 

홍지민은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두 딸을 건강하게 출산했다는데요.  둘째 출산 직후 89㎏에서 3개월 만에 32㎏ 감량하는 기적의 다이어트로 큰 화제를 모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체중이 늘어나고 있다고해 올해는 요요가 오지 않는 다이어트를 계획 중이라는 홍지민은 체중의 앞자리를 5자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굳은 다짐을 했다며 비법 역시 공개한다고해 기대됩니다. (비법 좀 알려주세요~~^^) 

이날 홍지민이 찾고 싶다는 은인은 1983년 초4때부터 7년간 체력과 정신력을 키워준 마산 <창무 태권도> 윤광호 관장님이라고 합니다. (와우~ 좀 특별하긴 하네요~) 

당시 홍지민의 아버지는 사업이 잘못돼 어려운 상황에도 늦은 나이에 얻은 세 자매가 걱정 되어 태권도장에 보냈다고 하는데요. 집안사정을 알게 된 관장님은 눈치 한번을 주지 않고 세자매를 무료로 지도해주고 알뜰살뜰하게 챙겨줬다고 하네요. (정말 복 받으실듯~~ ) 

홍지민에게 태권도장은 제2의 집이라고 할만큼 의지했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예민할 사춘기에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해주고 운동하며 체력과 정신력을 기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에너지도 좋고 낙관적이신듯~ ) 

또 관장님은 아픈 아버지와 생계를 책임지느라 바빴던 어머니가 집에 없어 잘 챙겨주지 못했던 생일도 챙겨주는 등 세심한 케어를 해주셨다고 하는데요. (정말 꼭 찾아뵈야 할 분이 맞으신듯 하네요~) 

그런가 하면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했다는 홍지민은 여자 고등부 1위를 할 정도로 유망주였다는데요. (왠지 태권도 선수도 잘 어울릴듯~) 눈밭에서 펼쳐진 홍지민의 깜짝 태권도 시범을 본 현주엽은 급 공손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네요. ^^ 

그런 가운데 홍지민은 항상 자신감과 활력이 넘치는 비결로 남다른 체력과 강철 멘탈을 꼽았다고 하는데요. 이 모든 게 어릴 때 자신을 가르쳐 준 태권도 관장님 덕분이라며 꼭 다시 만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해 과연 사제지간에 어떤 인연과 사연이 있었을지 본방송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22살에 홀로 상경해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루고  치열하게 살다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보니 그 시절에 고생했던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전한 홍지민은 그 시절 또 다른 부모님이 돼주었던 관장님께도 늦었지만 제대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과연 홍지민은 30년 만에 관장님을 만나 감사인사를 전할 수 있을지~ 꼭 만났으면 좋겠네요~  TV는 사랑을 싣고 홍지민편은 27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데요. 본방시청이 어려우시다면 KBS 온에어를 통해 재방송을 시청하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