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27회 재방송 소년농부 한태웅 시골 2층집 정리 tvN 온에어

 

tvN 신박한 정리 매주 재방송 꼭 챙겨보고 있는데요. 이번 주 27회 주인공은 한태웅 입니다. 인간극장에서 소년 농부로 화제가 되었던~ 타 프로그램에서 트롯 부르는 모습도 봤었는데.. 수술 후 건강이 염려되는 할머니를 위해 정리를 해드리고 싶다고 신청했다는~~ 예고만 봐도 꿀잼인듯~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신박한 정리 역사상 최초 농촌행인 이번 회차!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집 구조에 정리단 역시 당황했다고 하는데요. 

예고 영상에서는 한태웅의 집을 함께 방문한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지고 세 사람은 한태웅과 함께 비우기를 시도하지만~ 한태웅의 할아버지가 물건마다 버리면 안된다고 말리는 바람에 역대급 난관에 봉착하는데.. 

이거슨.. 마치 007 작전으로 할아버지 몰래 물건을 정리 하는 모습들이 재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물건 버리는 거에 익숙하지 않으시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한태웅은 어려서부터 어르신들과 크다 보니 남들이 70, 80년대 말투라고 한다며 구수한 사투리 실력을 뽐내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9살때부터 농사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한태웅은 모를 처음 지은해 풍년이 들어 기분이 좋았고 그렇게 그 해 매력을 느끼고 생일 선물로 닭 10마리를 사달라해 키우다보니 300마리로 불었다고.. 하지만 몇년전 조류독감 때문에 다 하늘나라로 갔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준다고 합니다. 

한태웅이 어린 시절 농사를 짓게 된 이유에 대해 부모님이 바쁘다보니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게 되었는데 할아버지가 손주를 시킨다는 오해가 있지만 절대 아니다라며 밭에 오지 말라 혼을 내도 슬금슬금 쫓아가곤 했다고 하네요~^^

한태웅이 신박한 정리를 의뢰한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할머니의 건강때문인데 수술 이후 몸이 다소 불편해진 할머니에게 정리 정돈이 안된 이층집은 일상생활을 하기에도 버거운 상황이라고.. 

3대가 함께 사는 집에서 부모님처럼 자신을 키워주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정리 선물을 해드리고 싶었다고 하니 참 마음도 깊네요~ 

하지만! 신박한 정리 이번 주 역시 역대급이라고~ 작은 박스조차 쉽게 버리지 못하는 태웅과, 아끼는 마음에 버리기를 주저하는 할아버지로 인해 네 사람은 할아버지 몰래 물건을 하나씩 비우기 시작했다고~ 

아슬아슬한 긴장감 속에 비우기를 성공하고 신박한 정리가 됐을지~ 빨리 본방송 보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