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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1호가 될 순 없어 재방송으로 챙겨보는데 이번 주 팽락부부 싸움 역대급인듯.. 설정이라고 해도 좀 과한 것 같아 좀 그렇더라구요..

 



이번 주 방송에서는 배우 최수종이 일일 게스트로 등장했는데요. 이둘 부부싸움 영상에 최수종이 울컥? 어디까지 리얼이고 어디까지 설정인지 이젠 넘 헷갈리네요. 설정이라도 불편 리얼이라도 불편.. 서로 배려와 존중이 넘 부족하신듯~ 



이날 방송에서 팽현숙은 최양락이 집에 안 들어오고 외박을 했다며 우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밤새도록 잠도 못잤다고~ 입장 바꿔서 내가 외박하고 술 마시고 놀다가 아침에 들어오면 기분이 좋겠냐며 전화도 없고 상의도 없었다. 날 무시하는 것 같고 자괴감이 들더라고 인터뷰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아침 9시가 되서야 살금살금 들어온 최양락에게 취조하듯 조이며 화를 내는 팽현숙 하지만 반성의 기미는 커녕 이번 방송에서는 최양락도 만만치 않은 항변을 했는데요. (평소 잘 참는 것 같은 최양락도 많이 화가 난듯..) 특히 무시하는 듯한 아내의 행동과 말에 그동안 머리채를 잡히고 거친 발언을 들어도 참아왔던 최양락의 울분이 폭발했습니다. 




아무리 개그맨 부부고 웃긴 설정이 필요하다고 해도 머리채를 잡는다던가 쪽파를 던진다던가 이런 상황은 좀 보기 불편하긴 했는데.. 그걸 굴욕이었다고 생각하는 최양락의 말이 진심이었다면 정말 이들부부 위험하신듯 보이더라구요.



특히 이날 빌붙어 산다는 말에 화가난 최양락은 결국 짐을 싸 가출을 하는데요. 김학래 집을 찾아간 걸보니 이건 또 방송을 위한 설정인듯~ (설정이라면 넘 과한 모습은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의견을 가져봅니다.)



거실에서 오붓하게 TV 강연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갈갈부부는 갑자기 시작된 박준형의 잘난 척 대잔치로 삐걱대기 시작했는데요. 남편과 같이 TV보며 공감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원했던 아내의 마음과 달리 박준형은 김지혜의 상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고 지금까지 일과 재테크로 가정을 이끌어 온 그녀는 이에 반박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박준형도 오버하신듯~ 하지만 뭐~ 이것도 .. 방송을 위한듯.. 둘은 이미 다 화해했다고 하니뭐~)




다행히 마지막에는 부부 심효부부의 장모님과의 가슴 따뜻한 장면도 그려졌습니다. 장모님을 위해 웃기려고 애쓰는 사위 김원효의 모습이 보는 이들도 흐믓하게 만들었는데요. 장모님의 인터뷰에서 이런 사위 없다고 하시며 행복해 하시는 모습은 진심이신듯~ 



이날 최수종은 안타까워 눈물~ (이건 약간 오버이신듯..) 또 아버지 생각에 눈물~(저도 많이 울었네요..) 흘렸는데요. 최수종이 건넨 조언들 모두 똑같이 살 순 없지만 그래도 조금은 받아들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다른 건 몰라도 부부 사이에도 배려와 존중은 꼭 필요한듯~) 



1호가 될 순 없어 본방시청을 놓치셨다면? jtbc 온에어를 통해 재방송을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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