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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지난 주 첫방송부터 잼나게 시청했는데요. 첫 암행부터 불안한 모험의 시작이었지만 세 사람은 예리한 촉과 거침없는 행동력으로 기상천외한 작전을 세워가는 모습들이 재미와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이 도착한 고을에서 수령의 자제가 실세 노릇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이를 수상히 여기며  중요한 단서를 쥐고 있는 기녀 사월을 찾아나서고.. 기방에 위장 잠입한 홍다인 관아 내부로 접근하기 위해 멧 돼지까지 사냥해 사또 앞에 대령하는 성이겸과 박춘삼의 과감한 행동은 짜릿한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뿐만 아니라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 등장인물들의 사연도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성이겸은 악몽 속에서 도망치던 순애가 화살에 맞는 끔찍한 장면을 마주했고 잠결에 애타게 순애의 이름을 부르며 괴로워했습니다. 


유쾌하고 능글맞아 보이기만 하던 성이겸이 지닌 아픔을 그린 장면으로 앞으로 성이겸이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드라마 암행어사의 앞으로 전개의 서사가 점점 드러나고 있어 이번 주 3회 4회는 더 흥미진진할 듯~ 



또한 홍다인의 과거도 함께 그려지며 두 인물이 지닌 의외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재미를 주기도 했습니다.  아버지의 몰락과 어머니의 자결로 집안이 무너진 가슴 아픈 사연과 이로 인해 도승지 장태승과도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가 펼쳐졌는데요. 말 못 할 비밀을 지닌 이들이 동료로서 공감을 나누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암행어사 드라마는 세사람의 티격태격 케미가 재밌는데요. 점차 동료애를 키워가는 세 사람이 앞으로도 훈훈한 감동을 줄듯 보입니다. 



우연히 이전 암행어사가 죽었다는 말을 엿듣고 오해한 홍다인은 성이겸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고 생각해 상심에 잠겨 급기야 눈물을 글썽거리고 놀란 그녀와 나란히 달빛 아래 걸어가며 달래주는 성이겸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뜻밖의 심쿵을 유발하며 조금씩 가까워지는 두 사람에 설렘까지~ ^^


2회 말미에는 암행어사 실종 사건의 단서를 쥔 사월이 무언가를 말하려는 찰나 화살에 맞아 충격을 안겼는데요. 어둠 속에서 날아온 화살의 정체는 무엇일지~ 암행어사단이 이들을 음해하려는 세력에 맞서 진실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지 3회 방송이 기대됩니다. 




또한 홍다인은 성이겸을 향해 뜻밖의 사실을 털어놓는다고 하는데.. 그 진실은 또 무엇일지.. 이번 주 3회 방송에서는 고을의 비리를 파헤치던 성이겸 그를 노리는 위협적인 손길에 본격적으로 맞선다고 하는데요. 중요한 단서를 쥔 기녀 사월을 만나게 되고 사월의 진실을 말하려던 그 순간 날아온 화살에 맞아 쓰러진 것~ 암행어사단에 맞서는 세력의 정체가 드러난다고 하니 오늘도 본방사수!^^ 



정의를 찾아 떠난 암행어사단과 악행을 저지르는 탐관오리의 숨 막히는 대립~ 암행어사 3회 본방시청이 어려우시다면 kbs온에어를 통해 재방송을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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