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혼했어요 재방송 tv조선 1회부터 다시보기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가 지난 주 첫방송만으로 뜨거운 화제가 되었는데요.이영하, 선우은숙이 이혼 13년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실제 별거 기간까지 합하면 이혼 후 15년 만에 자녀들 없이 단둘만의 시간을 갖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보는 이들도 왠지 짠하게 만들어 김원희를 울컥하게 만든 장면~~

선우은숙은 이혼 후 그동안 가족들을 동반해 식사를 하고 연락을 취해왔지만 단둘만 갖는 시간은 처음이었던 만큼 기대 반 설렘 반 감정을 안고 헤어 메이크업까지 받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약속 장소인 청평으로 향했고 이영하를 만난 선우은숙은 조금 어색해 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설렘설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선우은숙은 이영하에게 어떻게 프로그램을 한다고 했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이에 이영하는 나도 걱정을 많이 했다. 난 오늘 입에 쥐 나려고 한다. 원래 말을 이렇게 많이 안 한다. 무언의 대화로 넘어가지 않느냐고 하자 선우은숙은 근데 말을 안하면 모른다며 그걸 꼭 알아야 한다고 꼬집어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981년 결혼한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슬하에 아들 둘을 뒀지만 결혼 26년 만인 2008년 파경을 맞았습니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도중 결국 선우은숙이 눈물을 보이고 말았는데요. (루머와 오해로 우울증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는 선우은숙.. 남모를 아픔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영하는 그걸 문제로 삼은 적 없다며 챙겨 온 약을 선우은숙에게 건네는등 편안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2회 예고에서는 또 한번 눈물을 펑펑 흘리는 선우은숙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어진 2호 커플로 등장한 유튜버 최고기, 유깻잎 7개월차 이혼스토리도 공개되었습니다. 유명 유튜버인 두 사람은 연애와 결혼, 5살 딸아이의 육아까지 유튜브롤 통해 세세하게 공개했던 터라 많은 구독자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요즘 젊은이들이라 그런지 선우은숙 이영하 커플과는 다르게 만나자마자 거리낌 없는 대화와 모습으로 반가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5살 딸아이를 혼자 키우게 된 최고기의 모습과 며느리였던 유깻잎과의 재회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완고한 최고기 아버지의 모습도 드러나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내내 화기애애 사이가 좋아보이는 두사람~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연예인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보는 모습을 관찰하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