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 재방송 안정환 이영표 MBC 편성표 시간 다시보기

MBC 새예능 2부작 안싸우면 다행이야 첫방송 재밌게 시청했는데요. 안정환과 이영표의 티키타카 꿀잼이더라구요.^^

 

휴대전화와 전기도 통하지 않는 오지의 무인도에 살고 있는 자연인을 만난 안정환과 이영표 도착하자마자 현실을 파악하고 황당해하는 모습이 재미를 주었습니다.

첫 끼니 점심을 위해 해산물을 캐러 믿도 끝도 없이 자연인을 따라나선 안정환과 이영표는 험난한 바위길에 극한 상황이 펼쳐졌는데요. 하지만 도착한 곳에는 성게 홍합이 그야말로 천지~~ 그냥 주우면 되는 수준이었는데요. 

성게를 좋아하는 안정환은 거의 쓸어담다시피 성게를 채취하는 반면 이영표는 허당미를 뿜뿜~ 안정환은 이영표에게 곱게 자라서 일을 잘 못한다며 핀잔을 주기도 했지만 흔들림 없는 한결같이 이영표의 모습이 재미와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은근 안정환 잡는 이영표 ㅋㅋ)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방송 전부터 안정환과 이영표가 2002년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동반 출연하는 예능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20여 년 동안 서로를 알아온 두 사람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예능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정 반대로 섬생활이 체질인듯 여러가지 일을 척척 해내는 안정환에 비해 엄청 성실히 일 잘할 것 같았던 이영표는 의외로 허당미를 발산하는 등 그야말로 반전 케미가 넘 놀라우면서 재미를 주었는데요.

투덜대면서도 척척 뭐든 잘해내는 안정환 그러다가도 화가 날 듯 보인다 싶으면 성게 한입 약 처방해 주는 이영표 ㅋㅋㅋ 또 그걸 먹고 화가 수그러지는 안정환의 티키타카 꿀잼이었습니다. 

어제 방송으로 성실의 아이콘이었던 이영표 부캐가 등장했는데요. 바로 예능 선배 안정환 선수를 잡는 이영표~~ㅋㅋ

실제 안정환과 이영표는 각각 1976년생 1977년생으로 불과 1세 차이의 축구 선후배 사이입니다. (1살 차이가 더 어렵다는~ 하지만 이영표는 다르다는~ ㅋㅋ)

 

특히 첫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자연인과 황도 생활의 장점을 이야기하는 모습은 분당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할 만큼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2부작이라는 점이 아쉽네요.

다음 주 방송에는 한층 더 열악해진 극한의 무인도 상황이 펼쳐진다고 해 기대감을 주고 있는데요. 여기에 이영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해설을 하던 당시 홍명보 감독에게 일침을 가해 일어났던 논란과 그 뒷이야기가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2부는 다음 주 27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