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재방송 시간 다시보기

 

7월 11일 첫 방송된 보이스트롯! 과연 미스터트롯만큼 화제가 될까? 재밌을까? 의심투성이인 시청자 1인이었는데요. 

궁금해서 본방사수 했는데 저같은 시청자들이 많았는지 높은 시청률에 화제성까지 일단 성공적인 첫방송이었다고 하네요.^^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톱스타 80여 명이 펼치는 트로트 서바이벌이라는 기획 의도답게 압도적 위용의 스케일을 자랑했는데요. 배우, 가수, 개그맨 등 대한민국 여러 분야의 셀럽들 80명이 단 하나의 왕관을 놓고 치열한 트로트 승부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우승자에게는 총 1억 원의 상금과 함께 음원 발매 혜택이 주어지는만큼 간절한 참가자들이 많은데요. 평소 방송에서 잘 볼 수 없었던 연예인들이 많아 첫방송부터 볼거리 들을거리가 풍성하긴 했습니다.

보이스트롯에 제시가? 가수 제시가 흥폭발 무대로 보이스트롯의 오프닝을 맡아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날 무대에 오른 제시는 자신의 무대 쎈언니를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 및 파워풀한 라이브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보이스트롯 1라운드는 5인의 레전드가 크라운 버튼을 눌러 스타들의 무대를 심사를 하는데, 레전드 한 명당 1개부터 최대 3개까지의 크라운을 줄 수 있고 15크라운을 받게 되면 올크라운 즉 만점이 되는데요. 11개 크라운 이상을 받아야 1라운드를 통과하며, 10크라운 이하는 1라운드 탈락인 방식입니다. 

 

첫 방송에서는 두 명의 올크라운이 탄생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재즈 가수이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사촌누나로 유명한 안희정과 심사위원들도 못알아본 무명가수 김현민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안희정의 나훈아 <공> 무대는 그야말로 보이스트롯 역대급 무대로 오래 남을만큼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저역시 처음 듣는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푹 빠져서~ 노래 참 좋다~ 하고 감동 받았습니다.

여기에 첫사랑과 이혼한 아픔, 교통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긴 기구한 사연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습니다. 감동에 감동을 더한 애절한 눈물의 무대~ 후렴구에 쏟아지는 눈물에도 끝까지 놓치 않은 노래로 심사위원의 기립박수를 받으면서 보이스트롯 첫방송 올 크라운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올크라운의 주인공은 무명가수 김현민이었는데요. 심사위원들도 잘 알아보지 못하는 그야말로 진짜 무명가수였는데, <동전인생> 무대를 본 심사위원중 진성은 "나보다 더 잘 부른다"는 극찬을 했고 흠잡을 데 없는 무대였다며 심사위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올크라운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한편 보이스트롯 첫방송에서는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박상면의 <님과 함께> 태권도 격파쇼를 무대에 접목시킨 이동준의 <나야나> 무대와 한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를 보여준 박기량과 랩과 트로트의 콜라보를 선사한 슬리피의 황진이 무대에 이어 놀라운 퍼포먼스까지 선보인 이만기 무대까지~ 

그리고 이날 하이라이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리틀싸이 황민우와 동생 민호의 무대까지~ 남진의 나야 나를 선곡한  황민우는 화려한 무대매너와 춤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까지 보이며 14개의 왕관을 획득했습니다. (동생 황민호의 무대는 번외점수로 크라운 15개 우와~ 정말 귀염폭발이었네요. ㅎㅎ)

 

보이스트롯 첫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이번 주 17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편애중계에서 이미 왕중왕전에도 등장했던 김수아양이 참가한다고 해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편애중계 트로트 왕중왕전 재밌게 본 시청자 1인이라~^^)

그리고 섹시댄스가수 채연의 생애 첫 트로트 도전까지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2003년 댄스곡 '위험한 연출'로 가요계 데뷔한 채연은 국내 데뷔에 앞서 일본 서바이벌 프로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었었고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좋은 성적을 받은 바 있는데요. 과연 한국 서바이벌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넘 기대됩니다. 

첫 방송부터 재방송까지 역대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MBN 보이스트롯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데요.

본방시청을 놓치셨다면 MBN온에어를 통해서도 재방송 시청이 가능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