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미스터트롯 김호중 보려고 시청했다가
이번주도 본방사수 하게 되었네요.^^
이번 주 사람이 좋다에서는 '부부애 세계'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영화 같은 사랑이야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던
'개그우먼 이수지, 김종학' 부부와 이야기가 그려졌는데요.
그동안 솔직 당당하게 카메라 앞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던 주인공들은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털털하고 유쾌한 보통의 일상이 공개되며
그야말로 사람냄새를 풍겼는데요.
매력 만점의 주인공들은 방송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화제가 되었습니다.
주인공들과 함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또 다른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주인공의 '배우자'들이었습니다.
사랑이 가득 담긴 뽀뽀로 아침을 시작하는 개그우먼 이수지, 김종학 부부.
개그우먼 이수지는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토스트로 아침을 준비하고 출근을 준비하는
남편을 보고 "솔직히 귀엽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솔직히 드러내며 달달한 신혼 생활
모습이 그려져 많은 시청자들에게 부러움을 샀을 것 같은데요.^^
이수지는 출근하는 남편의 옷을 골라주며 "남편이 못생겨보였으면 좋겠다.
다른 여자들이 남편한테 안 반하게"라며 "항상 나갈 때마다 여자 조심하라고 그런다.
솔직히 물가에 내놓은 아기같다"며 남편바보의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결혼과 관련해 이수지는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시골 총각처럼 순수하고 착해보였다"며
"그리고 외모가 너무 멋있었다"고 말하며 수줍게 미소 지었는데요. 그런 이수지의
아픔까지 품은 '특급 사랑꾼' 남편 김종학과 알콩달콩 소꿉놀이하듯
신혼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남편 김종학은 "수지가 과거 어려웠던 일들 때문에 철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 늙었으면 좋겠고, 지금처럼 천진난만하게 웃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수지는 부친의 사업 실패로 다섯 식구의 가장을 도맡아 살았던 과거와 연예계에
연이은 '빚투' 소식으로 가슴 졸였던 가정사를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었는데요.
유년 시절부터 최근까지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아왔고 20살 때부터 생업에 뛰어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이수지의 어머니는 "부모가 잘못 살아온 것 때문에 한참 공부할 나이에 돈 벌려고 일을 했으니,
너무 미안해서 수지가 일하던 곳은 지나가지도 못했다"며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좋다는 매주 월요일 시에 방송되는데요. 본방시청을 놓치셨다면
MBC온에어를 통해 재방송. 다시보기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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