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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영원의 군주

 


악마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와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의 공조를 통해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기획의도


2020년 봄, 평행세계의 문이 열린다.

초행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와본 적이 있다고 느끼거나 분명 처음 하는 일인데 전에 똑같은 일을 했던 것 같은 이상한 느낌. 


우린 그것을 ‘데자뷰(Deja-vu)’라고 하고 현대의학은 ‘데자뷰’를 ‘지각 장애’의 일종으로 파악한다. 

그런데 그것이 뇌의 착각이 아니라면..

“우리가 아주 잠깐, 우주의 비밀을 엿본 것이라면? 

그 이상한 느낌이 바로 평행세계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본 것이었다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생각.

이민 가고 싶어. 다시 태어나고 싶어. 이번 생은 망했어.

누구나 한 번쯤 먹었을 마음.

나도 저런 차 한번 타봤으면. 나도 저런 집에 한 번 살아봤으면. 나도 저런 재벌 부모 만났으면. 

그런 당신의 귓가에 누군가 속삭인다.

“‘나’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의 ‘나’와 당신을 바꿀 수 있다면, 당신은 그와 당신의 삶을 바꾸시겠습니까?”


내가 가진 삶. 내가 가진 사람. 내가 가진 사랑. 그 모든 것을 버리는 선택이다. 

물론 나 자신조차도. 눈치 챘겠지만 나와 바뀐 평행세계의 내가 어떻게 되는지는 절대 묻지 말자.

“신(神)은 인간의 세상에 악마를 풀어놓았고 그 악마는 평행 세계의 문을 열고 말았다.” 이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노골적인 질문과 사악한 대답. 그래서 더욱 매혹적인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평행세계에서 이 세계로 온.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 형사 정태을의 공조가 때론 설레게 때론 시리게 펼쳐지는 차원 다른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첫 방송시간: 2020년 4월 17일 밤 10시

몇부작: 16부작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

출연: 이민호, 김고은, 우도환, 김경남, 정은채, 이정진 외



하이에나’ 후속으로 4월 17일(금)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그리고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려나가는 16부작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이곤 (이민호)(李袞. 33세. 대한제국 황제) 아명 : 이곤 李坤

그는 대한제국 3대 황제다. 그는 이름마저 용포를 입었다. 이 곤(袞). 수려한 외모, 기품 있는 자태, 고요한 성품에 문무를 겸비한 완벽한 군주, 가 국민들이 보는 이곤이었다. 하지만 사실 곤은 말수 적고 실수 없고 예민하고 강박적이었다. 가장 뜨거운 불꽃은 푸른색이다. 곤이 그랬다. 너무 뜨거워서 차가운 인물. 기미 없이는 물 한 잔 입에 대지 않고, 몸에 타인의 손이 닿는 것도 극도로 꺼렸다. 곤에게 궁은 가장 안전한 집이기도 가장 위험한 전장이기도 했으니까. 곤에게 궁은 언제든 제 아버지처럼 죽을 수 있는 자리였다. 여덟 살의 어린 나이에 목도했던 역모의 밤은 잊을 수 없었고 잊어서도 안됐다. 역모의 밤 이후, 곤은 매일 밤 죽음을 베고 자는 황제였다. 




정태을 (김고은)(鄭太乙. 30세. 강력반 형사) 

태을은 또래들이 백설 공주와 인어공주와 신데렐라에 심취해 있을 때 아빠와 나란히 앉아 <경찰청 사람들>에 심취했다. 사과에 독을 발라 백설 공주에게 먹인 왕비는 ‘식품위생법위반’, 왕자의 심장을 찌를 수 없어 물거품이 된 인어공주는 ‘불법가택침입’,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은 신데렐라는 ‘아동학대’라고 지적해 친구들의 동심을 파괴했다. <경찰청 사람들>이 272부작으로 막을 내렸을 땐 한 세상이 무너졌다. 그러다 뜻밖에도 꿈이 생겼다. 그래. 내가 <경찰청 사람들>이 되자. 그러나 중대한 문제가 생겼다. 지구가 둥글다고? sin이 ‘죄’가 아니라 삼각함수라고? 태을은 너무나도 ‘문과 여자’였다.





조은섭 (우도환)(曺誾燮. 29세. 휴학중. 사회복무요원) 

은섭의 장래 희망은 정확히 61개였다. 28년을 살았으니 태어나 응애- 하던 순간부터 꿈이 있었다고 해도 매년 두 번 이상 바뀌었단 소리다. 소방관, 경찰관, 공무원을 지나 아이언맨, 아이돌, 대기업 회장 사위까지 나열하기도 벅찬 꿈들은 단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은 현재, 대학 휴학생이자 경찰청 민원실 근무를 명 받은 사회복무요원이다. 




조영 (우도환)(曺影. 29세. 황실 근위대 대장)  

이곤의 최측근이자 경호원이다. 정식 소속은 황실 근위대 1중대 대장이지만 이곤은 늘 조영을 ‘천하제일검’이라고 불렀다. 검도 유단자이긴 하나 21세기에 검을 쓸 리도 만무하고 근위대가 휴대하는 P30(자동권총)의 뛰어난 성능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말이다. 참으로 낭만적인 주군이다. 대대로 무신 집안의 장손으로 태어났으니 주군의 그림자가 운명이었다 하겠으나 영에게 곤은 형제이자 친구이자 국가였다. 조영이 이곤을 처음 본 건 4살 때였다. 8살의 제 주군, 이곤의 즉위식이었다. 피처럼 붉은 대례복을 걸친 어린 황제는 비극이 세운 용상에 버려진 듯 앉아 있었다. 울음을 꾹 참으면서. 그 날이었나. 제 주군의 행복을 바랐던 순간이..




강신재 (김경남)(姜薪栽. 33세. 강력반 형사)

어렸을 때만 해도 꽤 잘 사는 집이었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아버진 다정했고 전업주부인 어머닌 상냥했다. 아버지가 배임 횡령으로 구속된 건 중3 때였다. 신재의 악몽이 다시 시작된 것도 그때부터였다. 단칸방으로 이사를 하자 어머니는 빠르게 초라해졌고 더 빠르게 바닥을 쳤다. 악몽에서 깨어나도 악몽이었다. 신재는 집도 학교도 겉돌았다. ‘주먹 좀 쓰는 놈’으로 고1, 고2를 보냈다. 마음속의 물음은 늘 하나였다. ‘나는 누구인가.’ 밑도 끝도 없는 물음이어서 스스로도 당황스러웠다. 결국 신재는 ‘아들’하고 부르는 어머니의 ‘아들’로, ‘야 강신재’ 하고 부르는 친구들의 ‘강신재’로, 출석번호 ‘5번’, 하고 부르는 선생님의 ‘5번’으로 살았다. 그 수많은 부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강형사’였다. 만약 이 악몽의 이유인 누군가가 ‘너는 누구인가’라고 물어온다면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빈주먹이 아니라 총이기를 바랐다. 그를 쏘든 나를 쏘든.. 





구서령 (정은채)(具瑞怜. 38세. 대한제국 총리)

대한제국 최연소 총리이자 최초의 여성 총리다.평생 배 한 척 없이 남의 뱃일이나 해주는 술꾼 아버지와 생선 대가리를 치던 억척스러운 어머니 사이에서 서령은 악착같이 공부했다. 그렇게 최고의 학벌을 얻고 앵커로 아홉시 뉴스까지 맡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빽 없고 돈 없는 서령이 더 이상 올라갈 자리는 없었다. 그래서 서령은 결혼을 택했다. 시댁의 돈과 명예, 정보와 비리를 무기로 정계에 입문했고 당대변인으로 아홉시 뉴스에 더 많이 얼굴을 비추면서 서령은 이번엔 이혼을 택했다. 정치란 싸움의 기록이고 서령은 타고난 싸움꾼이었다. 서령은 자신의 이혼까지 이미지 메이킹 했고 젊은 여성유권자들은 환호했다. 지적인 외모와 유려한 언변, 진보적인 정책까지 더해져 서령은 정계에 입문한 지 7년 만에 총리에 당선됐다. 





이림 (이정진)(李霖. 금친왕. 69세. 40대 후반의 얼굴)

선황제의 이복형이자 이곤의 큰아버지다. 태어나기는 첫째 아들이었으나 어미는 황후가 되지 못하고 죽어 귀인으로 추증되었다. 서자라는 이유로 열세 살이 되어서야 금친왕으로 봉해졌다. 이림은 억울했다. 적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황제가 된, 그저 선하기만 한 제 이복형제는 세상을 손에 쥐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자신이 쥐고 있는 만파식적(萬波息笛)이 ‘세상’이란 것도 몰랐다. 정확히는 두 개의 세상. 시간과 공을 들인 이림의 분노는 구체적인 계획이 되었고 어느 밤, 칼을 빼 들었다. 역모였다. 황제를 시해하고 만파식적을 손에 넣고 어린 조카의 목을 졸랐다. ‘욕망’은 결국 화를 불렀다. 만파식적이 두 동강이 나버리고 만 것이다. 





루나 (김고은)(30세. 범죄자)  

황제가 사는 도시의 가장 낮은 동네에 버려졌다. 부모도 호적도 없으니 당연히 신분증도 없었다. 그곳에선 모두가 불행해서 불행하지 않았다. 말하고 걷는 순간부터 스스로 먹을 것을 구하고 잘 곳을 찾았다. 강해져야 한다는 건 본능이었다. 오른쪽 뺨을 맞으면 왼쪽 머리통을 날려버리고, 되로 주는 새끼는 말로 들이받는 깡도 있었다. 그렇게 절도, 폭행, 문서위조, 무단침입 등 스펙을 쌓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루나는 교도소에 갇힘으로써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다. 처음 ‘신분’이 생겼다. 이름은 스스로 지었다. ‘루나’ 가장 낮은 동네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는 길고양이 이름이었다. 





노옥남 (김영옥)(盧玉南. 80대 초. 정 5품 제조상궁)

17세의 나이로 입궁해 한 평생을 궁에서 보냈다. 성성한 백발에 지병인 관절염으로 지팡이를 짚어야 하는 노구의 몸이나 황실의 백호(白虎)로 불린다. 현 황제 이곤까지 세 명의 황제를 모신 정 5품 제조상궁이다. 황실의 기왓장 하나 수라간의 접시 하나 그녀의 손이 안 닿은 곳이 없다. 





정도인 (전배수)(50대 중. 태을의 父)

태권도의 5대 정신인 예의(禮儀), 인내(忍耐), 염치(廉恥), 극기(克己), 백절불굴(百折不屈)이 삶의 목표인 뼛속까지 무도인이다. 25년 전 아내를 암으로 잃고 홀로 태을이를 키웠다. 동네에서 가장 오래 된 도장이나 가장 인기가 없는 도장을 운영 중이다. 도장이란 무예로서의 태권‘도道’를 수련하는 곳이라는 정관장의 원칙과 영수학원 가기 전에 잠깐 들렀다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들 사이의 다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소외계층 아이들과 불량청소년들을 무료로 가르친다는 것도 학부모들 사이에서 원성을 샀다.





송정혜 (서정연)(50대 중반)

안 해본 일이 없었다. 식당 설거지, 건물 청소, 포장마차, 파출부. 하지만 남편의 노름빚은 줄지 않았다. 남편이 죽기를 매일 밤 기도했다. 소아마비로 태어나 평생 휠체어를 타야 하는 아주버님도 힘겨웠다. 이백만 원만 모이면 아들과 도망칠 생각이었다. 그런 어느 날, 믿을 수 없는 일이 한꺼번에 일어났다. 아주버님이 휠체어에서 일어나 걷는 기적을 행하더니 남편의 부고를 알려왔다. 죽었다는 것인지 죽였다는 것인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듣게 된 어린 아들의 부고. 그제야 깨달았다. 휠체어에서 일어서는 악마의 얼굴을 보았다는 것을. 그는 자신의 아주버님이 아니라는 것을. 아들도, 남편도, 자신도, 우린 모두 누군가와 닮았다는 것을..




박문식 (박원상)(50대 초. 강력 3팀 팀장) 

아내는 국과수 부검의, 자신은 강력반 팀장, 고2 아들이 살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엄마 아빠 갈아입을 옷도 챙기고 집안 대소사 날짜도 챙기는 보기 드문 가족이다. 게다가 그 아들이 그렇게 공부도 잘한다. ‘어사 박문식’이란 별명답게 정의롭고 판단 빠르고 팀원들 안위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참된 보스다.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 같지도 않은데 처복 자식복 인복 일복, 암튼 복이란 복은 과분할 정도로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다. 이제 남은 하나는 정복 멋지게 딱 차려입고 대통령 표창 같은 거, 그런 소박한 거 하나 받으러 가는 꿈이 있다며 팀원들을 닦달한다. 대통령 표창이 아니라 정복 입을 다른 일이 생길 거란 걸 까맣게 모른 채. 





명승아 (김용지)(29세. 황실 공보실 근무)

대한제국 황실 공보실 근무. 황실 SNS 및 공식 홈페이지 운영을 담당한다. 보도자료 배포, 악플러 고소, 포토샵 전문가다. 부모님과 형제들은 이민을 가서 캐나다에 거주중인 금수저다. 황실이 첫 사회생활이고 황실 대변인이 되는 것이 꿈이다. 





유경무 (이해영)(40대 후. 이림의 수하) 

대한제국에서 이림의 모든 일을 관리해주는 이림의 수하. 역모의 밤에 이림에게 날아오는 총알을 대신 맞고 한쪽 어깨가 불구가 되었다. 그가 가진 충성심은 그런 것이다. 이림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염전에서 숨어 살며 비참하게 지내던 경무 앞에 늙지 않은 이림이 부활했을 때, 경무는 예감했다. 이림은 신이 되겠구나. 이림의 명이면 무엇이든 하는 인물이다.  






더킹:영원한 군주는 김고은과 김경남은 각각 어린 시절부터 ‘경찰청 사람들’에 꽂혀 직접 경찰이 되기까지 한 정태을 역으로 걸크러쉬한 매력을, 김경남은 무덤덤한 괴물 형사 강신재 역으로 시크한 매력 발산할 예정이여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데요.




여기에 이민호와 이정진은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각각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과 대한제국 금친왕 이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극중 이림(이정진)은 이곤(이민호)의 큰아버지이자 선황제의 이복형제로, 첫째 아들이었지만 서자라는 이유로 인해 13살이 되어서야 금친왕에 봉해지면서 가슴 속 깊이 억울함을 지니고 있는 인물. 조카 이곤과의 날 선 대립을 그릴 예정입니다.




SBS 더킹:영원의 군주는

4월 17일 밤 10시에

첫방송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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